신민준 7단, 글로비스배 아쉬운 준우승

입력 2018-04-22 19:04
신민준 7단, 글로비스배 아쉬운 준우승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한국 바둑의 기대주 신민준(19) 7단이 제5회 글로비스배 세계바둑 U-20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신민준은 22일 일본 도쿄 글로비스 경영대학원 특별대국실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중국의 쉬자양 6단에게 292수 만에 흑으로 1집 반을 졌다.

함께 열린 3-4위전에서는 신진서(18) 8단이 이동훈(20) 9단에게 222수 만에 백 불계승했다.

일본기원이 주최하고 (주)글로비스가 후원하는 글로비스배는 만 20세 이하 프로기사들이 출전하는 국제대회다. 우승상금 300만 엔, 준우승상금 50만 엔, 3위는 20만 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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