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2부 안산, 부천에 3-1 역전승…7경기 무패행진(종합)

입력 2018-04-22 18:59
프로축구2부 안산, 부천에 3-1 역전승…7경기 무패행진(종합)

최주호 2골·김태현 2도움 '후반전 역전 드라마'

아산은 서울E와 득점 없이 무승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안산 그리너스FC가 부천FC에 역전승을 거두고 7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안산은 22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8라운드 홈 경기에서 부천에 3-1 역전승을 따냈다.

이로써 4승 3무 1패(승점 15)가 된 안산은 개막전 패배 이후 7경기 연속 무패(4승 3무)를 기록, 3위로 한 계단 올라서며 선두 성남FC(성점 16) 추격의 기세를 이어갔다.

반면 개막전 4연승을 따냈던 부천은 3연패에 빠져 분위기 반전에 실패했다.

전반 10분 만에 부천의 이광재에 선제골을 내준 안산은 후반 킥오프 22초 만에 김태현의 도움을 받은 코네의 동점골이 터지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가 오른 안산은 후반 4분 최주호가 역전 결승골에 이어 후반 25분 '동점골 도우미' 김태현의 어시스트를 받아 쐐기골까지 책임지면서 3-1 역전승을 마무리했다.

잠실종합운동장에서는 서울 이랜드FC와 아산 무궁화가 득점 없이 비겼다.

최근 2연승을 따낸 아산은 3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지만 승점 14로 4위를 지키면서 상위권 도전의 기세를 이어갔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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