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트위터와 손잡고 '지방선거 가짜뉴스' 단속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글로벌 SNS 서비스인 트위터와 함께 가짜뉴스 단속에 나선다.
선관위는 20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트위터와 업무협의를 했다"며 "지방선거를 맞아 기존의 협업체제를 더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트위터는 ▲투표율 제고를 위한 선관위 홍보활동 참여 ▲유권자의 투표 편의 증진을 위한 선거정보 제공 ▲가짜뉴스 등 비방·흑색선전 유포 행위 예방 및 단속 협조 강화 등과 관련해 긴밀하게 협조하기로 했다.
선관위 김세환 기획조정실장은 "트위터가 전 세계적으로 사회적 영향력이 매우 큰 만큼 지방선거 과정에서 아름다운 선거문화를 조성하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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