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시각장애인 대상 메이크업 강좌

입력 2018-04-20 15:46
아모레퍼시픽, 시각장애인 대상 메이크업 강좌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아모레퍼시픽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20일 서울특별시립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시각장애인 여성들을 초청해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간다'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아모레퍼시픽의 청소년 진로 멘토링 사회공헌 활동의 목적으로 시각장애인 여성들의 자신감 고취 및 삶의 질 향상을 돕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행사에는 시각장애인 여성과 아모레퍼시픽 소속 메이크업 아티스트, 메이크업 전공 대학생들이 참여했다.

봄 메이크업을 비롯해 개인별 어울리는 색감을 제안해주는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메이크업 수업 위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시각장애인 김문희씨는 "시각장애인 여성들도 아름다워지고 싶지만 혼자 메이크업 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에게 메이크업을 배울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shi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