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 2018 미국 엔지니어링 어워즈 본상 받아

입력 2018-04-20 10:26
롯데월드타워, 2018 미국 엔지니어링 어워즈 본상 받아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롯데월드타워가 미국 엔지니어링협회(ACEC) 주최 내셔널 엔지니어링 엑셀런스 어워즈에서 본상(Grand Award)을 받았다고 롯데물산이 20일 밝혔다.

이 상은 미국 전역에서 주 단위 경쟁을 거쳐 선정된 155개의 프로젝트 중 가장 뛰어난 완성도를 갖춘 16개의 건설엔지니어링 프로젝트에 주어진다.

롯데월드타워는 기계설비를 설계한 미국 시스카 헤네시 그룹이 롯데월드타워의 친환경 설비와 인텔리전트 빌딩 시스템이다. 지난해 12월 뉴욕 엔지니어링 엑설런스 어워즈에서 최고상인 다이아몬드를 수상하며 출전 자격을 얻었다.

롯데월드타워는 지열 냉난방시스템, 고단열 유리, 태양광 집열판, 풍력발전, 태양광 발전 등을 통해 총 에너지 사용량 중 18%를 자체 생산한다. 작년 한 해 전력 생산량은 서울시 약 8천여 가구가 1년 동안 사용 가능한 수준이다.

또한, 건축물 건전성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건물 안정성 위험 여부를 상시 통제하고, 스마트 인텔리전트 빌딩 기술을 기반으로 타워 내 온도, 조명, 통신 등을 자동 제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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