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회 한반도단장 "6주 내 방북…핵포기 차근차근 접근해야"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영국 출신의 너지 데바 유럽의회 한반도대표단장이 북한의 초청으로 수주 내 방북할 예정이라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0일 보도했다.
데바 단장은 19일(현지시간) RFA와의 전화인터뷰에서 "북한을 방문하려고 한다"며 "6주 이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유럽의회 의원들이 안전상의 이유로 북한 고려항공을 이용하지 못해 중국 단둥에서 기차를 타고 북한으로 들어가는 방법 등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데바 단장은 "북한은 핵무기를 외부 공격에 대한 억지 수단이자 자국민에 대한 정권의 정당성 확보의 도구로 생각하기 때문에 핵을 포기시키기 위해 서방 정치인들은 시간을 두고 차근차근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목표로 노력할 것이라며 유럽연합은 오스트리아 빈에 있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등이 북한 비핵화에 대한 검증과 사찰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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