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이용찬·이현승, 치료차 일본행…파레디스 1군 등록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선발투수 이용찬과 불펜투수 이현승이 치료차 일본으로 향했다.
19일 두산에 따르면 두 선수는 이날 일본으로 출국해 치료를 받은 뒤 오는 26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현승은 전날 잠실 한화 이글스전에서 구원 등판해 ⅓이닝 무피안타 2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해 구원승을 챙겼다.
이후 그는 왼쪽 허벅지 통증을 호소해 이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지난해 불펜에서 올해 선발로 전환한 이용찬은 지난 1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옆구리 내복사근 미세 손상으로 엔트리에서 빠졌다.
두산은 이날 잠실에서 열리는 한화와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이현승과 함께 전날 이용찬 대신 선발 등판했다가 물집으로 마운드에서 내려온 유재유를 제외했다.
대신 타격 부진으로 2군으로 내려갔던 외국인 타자 지미 파레디스, 포수 박유연을 1군에 올렸다.
올 시즌 KBO리그에 데뷔해 지금까지 실망감만 안긴 파레디스가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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