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현직 하남-의왕시장 공천 배제

입력 2018-04-19 16:43
수정 2018-04-19 16:48
민주당, 현직 하남-의왕시장 공천 배제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위원장 윤호중 국회의원)는 오수봉 하남시장과 김성제 의왕시장을 6·13 지방선거 공천 대상에서 배제했다고 19일 밝혔다.

윤 위원장은 "경기도당의 이번 지방선거 공천 키워드는 '클린 공천'이다"며 "특히 기초단체장의 경우 더 엄격한 도덕적 기준을 적용했다"고 말했다.

오 시장과 김 시장은 산불감시원과 계약직 채용비리 의혹 등에 대한 책임 논란이 불거지며 컷오프 대상으로 거론됐다.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하남, 의왕시장을 포함한 기초단체장 11곳의 단수후보(2명)와 경선후보(32명)를 확정했다.

안양시장의 경우 경쟁력 있는 후보가 없다고 판단해 중앙당에 전략공천을 요청했다.

다음은 선거구별 단수후보 및 경선후보 명단.

◇ 단수후보(2곳)

▲ 하남시장 김상호

▲ 포천시장 박윤국

◇ 경선후보(9곳)



▲ 평택시장(3명) 김선기·임승근 정장선

▲ 군포시장(3명) 채영덕·최경신·한대희

▲ 의왕시장(4명) 기길운·김상돈·김진숙·박철하

▲ 동두천시장(7명) 남병근·민선식·박인범·소원영·장영미·정용회·최용덕(1차 경선 후 2차 경선)

▲ 여주시장(3명) 박용일·윤창원·이항진

▲ 용인시장(2명) 백군기·현근택

▲ 화성시장(4명) 서철모·이홍근·조대현·홍순권

▲ 파주시장(3명) 김기준·박찬일·최종환

▲ 이천시장(3명) 김정수·엄태준·최형근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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