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타이, 유커 관심사 알려주는 '한국여행 트렌드 랩' 서비스

입력 2018-04-19 12:03
펑타이, 유커 관심사 알려주는 '한국여행 트렌드 랩' 서비스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제일기획[030000]의 자회사 펑타이(PENGTAI)가 중화권 관광객의 관심사를 파악할 수 있는 '한국여행 트렌드 랩'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펑타이가 운영하는 스마트폰 앱 '한국 지하철'의 사용 데이터를 분석해 중화권 관광객의 다양한 정보를 웹사이트(www.traveltrend.kr)를 통해 소개하는 것이다.

중국어(간체·번체), 영어, 일본어 등 3개 언어로 서비스하는 '한국 지하철'은 중화권 관광객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한국여행 앱으로, 2014년 이후 현재까지 약 280만회 내려받기 됐다.

'한국어행 트렌드 랩'이 제공하는 정보는 ▲ 관광지·지하철역·검색어·티켓 등 인기 순위 ▲ 사용 언어·시간별 분포도 등 사용자 정보 ▲ 관광객 트렌드 분석 보고서 등이다.

분석 데이터는 1주일이나 1년 단위로 확인할 수 있으며, 기간별 추이도 볼 수 있다.

평타이 관계자는 "이 서비스는 중화권 관광객의 트렌드 변화에 민감한 유통·관광업계와 관련기관 등에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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