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를 생활 속으로' 독도 소재 창업·비즈니스모델 발굴

입력 2018-04-19 09:51
'독도를 생활 속으로' 독도 소재 창업·비즈니스모델 발굴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독도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관련 창업 아이템을 사업화하고 비즈니스모델을 발굴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계명대 글로벌 창업대학원과 함께 다음 달 4일부터 8월 24일까지 온라인으로 '독도 홍보 비즈니스모델 경진대회'를 열어 4팀을 선발한다.

독도를 기반으로 한 제품, 관광, 예술, 문화, 음식 등 창업 아이템을 찾아 크라우드 펀딩, 창업 지원사업과 연계해 수익사업으로 이어지도록 한다.

지속가능한 독도 홍보와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둔다는 목표다.

도는 또 교육용 콘텐츠로 제작한 3D 애니메이션 '독도수비대 강치' 후속 사업으로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과 공동으로 홍보 마케팅을 추진한다.

독도수비대 강치를 국제애니메이션 영화제, 각종 박람회 등에 출품해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널리 알리기로 했다. 완구, 문구 등에 캐릭터를 활용해 독도를 홍보하고 수익사업으로 성장하도록 한다.

이 애니메이션은 주인공 강치와 친구들이 독도를 침략한 일당을 물리치고 평화를 되찾는 이야기다.

원창호 경북도 독도정책과장은 "국민 누구나 독도를 활용해 창업도 하고 일자리도 만드는 등 일상생활에서 독도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도록 문화 비즈니스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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