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노고단 도로 차량통행 재개…통제 19일 만에 풀려
(구례=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낙석으로 차량통행이 전면 통제됐던 지리산 노고단 도로 운행이 19일 만에 재개됐다.
전남 구례군은 구례군 광의면 방광리 시암재에서 성삼재 방면 일명 '노고단 도로'(지방도 861호선)의 차량통행을 18일 오후 5시부터 재개했다.
이 구간은 지난달 30일 오전 10시 30분께 일부 도로 사면이 붕괴하면서 돌 30여t이 도로에 무너져 내려 지금까지 차량 운행이 통제됐다.
이로 인해 그동안 구례 방면에서 노고단까지 차량 이동이 제한돼, 전북 남원시 산내면에서 뱀사골로 향하는 도로나 남원 주천면에서 성삼재로 이어지는 도로만 이용할 수 있었다.
구례군은 차량 운행 재개를 위해 낙석을 제거하고 철망을 설치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 작업을 마치고 도로를 정상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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