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운용 ETF 보수 0.012%…업계 최저(종합)

입력 2018-04-18 18:52
키움운용 ETF 보수 0.012%…업계 최저(종합)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한국거래소는 키움투자자산운용의 'KOSEF 200TR ETF'와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의 'SMART 200TR ETF' 등 코스피200 총수익지수(Total Return Index) 추종 상장지수펀드(ETF) 2종을 오는 23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들 상품은 주가변동뿐만 아니라 배당수익을 재투자해 얻는 수익까지 반영한 '코스피200 총수익지수'를 추종한다.

지난달 30일 기준 누적 수익률은 2.68%다.

총보수는 'KOSEF 200TR ETF'가 0.012%, 'SMART 200TR ETF'는 0.05%다.

이중 키움투자자산운용이 내놓은 'KOSEF 200TR ETF'의 총보수는 업계 최저다.

지난달 말 NH아문디자산운용이 업계 최저 보수 0.036%를 내걸고 'HANARO 200 ETF'를 출시한 지 약 보름 만에 수수료가 더 낮은 상품이 나왔다.

거래소는 "기존에 상장된 총수익지수 ETF 2종에 더해 라인업 확대 효과가 기대된다"며 "이번에 상장되는 상품은 기존 총수익지수 ETF보다 총보수 수준이 낮다"고 설명했다.

이들 상품이 도입되면 전체 ETF 상장 종목 수는 360개로 늘어난다.

inishmo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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