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4·18 고대 학생 의거 58주년 기념행사 개최

입력 2018-04-18 15:22
고려대, 4·18 고대 학생 의거 58주년 기념행사 개최

마라톤·구국대장정·헌화행사…학생 5천여명 참가



(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고려대학교는 4·18 고려대 학생 의거 58주년인 18일 의거를 기념하는 행사들을 개최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4·18 기념 마라톤으로 58주년 기념행사가 시작했다. 참가자 약 300명은 서울 성북구 교내 중앙광장에서 출발해 강북구 국립 4·19민주묘지까지 왕복으로 뛰었다.

오후 1시에는 학생 약 5천명이 참가한 4·18 기념 구국대장정이 같은 코스에서 열렸다.

오전 10시 30분 교내 4·18기념탑 앞에서는 헌화 행사가 진행됐다. 염재호 총장과 박규직 4월혁명고대 회장, 4·18 고대 학생 의거 참가 동문, 김태구 총학생회장 등이 참석해 의거 당시 희생한 선배들을 추모했다.

4·18 고대 학생 의거는 1960년 4월 18일 고려대 학생 3천여명이 이승만 정권의 3·15 부정선거를 규탄하며 시위를 벌이다가 정치폭력배에게 습격당해 학생 20여명이 다친 사건이다. 학생들의 평화 시위를 우익세력이 폭력 진압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4·19 혁명의 도화선이 된 것으로 평가받는다.

hy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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