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만천하 스카이워크 이용객 9개월만에 50만명
(단양=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단양 만천하 스카이워크 이용객이 50만명을 돌파했다. 작년 7월 개장해 9개월 만이다.
18일 단양군에 따르면 전날까지 이 시설 이용객이 50만2천263명을 기록했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이날 50만명째로 입장한 거제도 관광협의회 회원에게 꽃다발을 선물했다.
작년 7월 개장한 만천하 스카이워크는 적성면 애곡리 일대 24만2천여㎡에 들어섰다.
183억원이 투입돼 만학천봉 전망대(해발 320m), 짚 와이어, 생태공원 등을 갖췄다.
전망대 꼭대기에서 삼족오 모양으로 돌출된 하늘길은 투명 강화유리로 만들어져 기암괴석 위에 선 듯한 아찔함을 느끼게 한다.
군 관계자는 "이용객이 몰려 전망대 입장료와 짚 와이어 이용료 수입도 17억원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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