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판티노 FIFA회장 "한국 여자축구 월드컵 진출 축하"

입력 2018-04-18 11:56
인판티노 FIFA회장 "한국 여자축구 월드컵 진출 축하"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대한축구협회는 17일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여자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한 한국 대표팀에 축하 편지를 보내왔다고 18일 밝혔다.

인판티노 회장은 "중국, 일본, 호주, 태국과 함께 내년 프랑스에서 열리는 여자월드컵에 참가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고 썼다.

이어 "대한민국 여자대표팀이 3번째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뤄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런 성과는 대표팀에 관련된 모든 사람이 확고한 의지를 갖고 일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여자대표 선수들과 윤덕여 감독, 대표팀 스태프, 그리고 한국 축구팬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여자대표팀은 최근 요르단에서 열린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에서 5위에 올라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프랑스 여자월드컵은 24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내년 6월 7일부터 열린다.

taejong7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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