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마라톤대회 '롯데 스타일런' 19일부터 참가신청 접수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롯데그룹 유통사업부문은 19∼29일 '제2회 롯데 스타일런' 사전 접수를 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롯데 스타일런' 마라톤대회는 다음달 27일 서울 뚝섬 한강공원 수변광장에서 열린다.
5㎞·10㎞ 코스로 운영되며, 총 4천명이 참여한다.
참가비는 2만원으로, 스타일런 사이트(www.lottestylerun.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롯데 스타일런 마라톤은 일반 마라톤과 달리 참가자가 자신만의 개성과 의미를 담은 복장과 분장을 하고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10월 '제1회 롯데 스타일런' 행사에는 슈퍼맨부터 공룡, 인디언, 스모선수까지 개성과 재치가 넘치는 복장과 분장을 한 3천여 명이 참여했다.
롯데는 마라톤 코스 중간에 다양한 재미와 볼거리를 마련했다.
풍선으로 예쁘게 꾸민 '벌룬 터널'과 지친 마라토너들이 잠시 땀을 식힐 수 있도록 차가운 수증기가 분사되는 '쿨미스트존' 등이 대표적이다.
참가자의 안전을 위한 '건강검진 서비스'도 마련된다.
기록과 상관없이 이색 스타일로 가장 즐거운 스타일을 연출한 참가자에게는 '베스트드레서상'을 시상한다.
행사 후에는 참가자들에게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고, 인기 아이돌 가수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애프터 파티'도 있을 예정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능성 티셔츠, 손목 보호대, 스포츠 가방, 휴대용 선풍기, 등으로 구성된 '스타일런 키트'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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