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토아 "1등 커머스 플랫폼 될 것…2021년 취급고 2조 달성"

입력 2018-04-18 11:00
수정 2018-04-18 14:46
SK스토아 "1등 커머스 플랫폼 될 것…2021년 취급고 2조 달성"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T커머스 쇼핑업체인 SK스토아가 오는 2021년까지 취급고 2조원을 달성, 국내 1등 커머스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SK스토아는 18일 상암동 본사에서 이형희 SK브로드밴드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디어센터 개관식을 열고 ▲ 기술 기반 서비스 ▲ 사회적 가치 실현 ▲ 계열사 간 시너지 강화 등의 성장 전략을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SK스토아는 지난해 12월 SK브로드밴드가 기존 T커머스 사업을 분할해 설립한 자회사로, SK브로드밴드의 IPTV인 Btv를 비롯한 유료방송 13곳에 T커머스 채널을 서비스하고 있다.

SK스토아는 기술 기반의 차별화된 서비스 구축을 위해 빅데이터를 통해 상품을 추천하고 증강현실(AR)·가상현실(VR)을 활용해 입체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중소기업과 사회적 기업을 육성하고 SK그룹 정보통신(ICT) 계열사와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문을 연 미디어센터는 6천436㎡ 규모의 국내 최대 자체 제작 시설이다.

SK스토아는 "미디어센터가 방송과 온라인을 연계할 수 있는 미디어자산관리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모바일, TV 등 각각의 플랫폼 특성에 맞는 최적화된 영상 촬영·편집·송출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윤석암 SK스토아 대표는 "이번 미디어센터 오픈을 통해 자체적으로 방송 제작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했다"며 "SK브랜드가 가진 신뢰성을 기반으로 사회적 가치실현, 협력사 동반성장,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으로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ujin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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