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 올해도 NBA '완판남'…3년 연속 유니폼 판매량 1위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세 시즌 연속 NBA 유니폼 판매량 1위에 올랐다.
NBA 사무국은 17일(현지시간) 공식 스토어인 NBA스토어닷컴의 2017-2018시즌 판매량을 집계해 가장 많은 유니폼이 팔린 선수와 팀들을 발표했다.
지난해 우승팀 골든스테이트의 가드 커리는 지난 두 시즌에 이어 이번에도 가장 많은 유니폼이 팔리며 최고의 스타임을 입증했다.
커리에 이어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르브론 제임스, 커리의 팀 동료 케빈 듀랜드, 밀워키 벅스의 그리스 특급 야니스 안테토쿤보, 이번 시즌 보스턴 셀틱스로 옮긴 카이리 어빙이 2∼5위를 차지했다.
안테토쿤보는 외국인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으며, 어빙은 지난 1월 통계에선 12위였으나 3개월 새 일곱 계단 뛰어올랐다고 NBA는 설명했다.
구단별로는 골든스테이트와 클리블랜드가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이어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LA 레이커스, 보스턴 셀틱스 순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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