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전국 관광인대회 울산서 이틀간 개최
800명 참석…태화강 정원박람회 등 팸투어
(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전국 관광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관광발전을 모색하는 제1회 전국관광인대회가 17일 울산에서 열렸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울산시 관광협회가 주최하고 울산시가 후원해 전국 최초로 열린 이번 전국관광인대회에는 17개 시·도 관광협회장, 관광협회 회원사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관광 콘퍼런스, 개막식, 정원박람회가 열리는 태화강대공원 등 울산 빅5 관광지 팸투어 일정으로 18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울산의 빅5 관광명소는 태화강대공원, 대왕암공원,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간절곶, 영남알프스 등이다.
첫날인 참가자들은 태화강 정원박람회 투어를 시작으로 울산관광 활성화 콘퍼런스, 울산관광 세일즈 설명회, 기념식, 야간투어(울산대교 전망대)를 했다.
이날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념식에서는 김기현 울산시장이 한국관광협회중앙회 김홍주 회장에게 대한민국 관광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패를 수여했다.
대회는 18일 장생포 고래마을, 대왕암공원 등 관광지 팸투어로 이어진다.
울산시는 "지난해 '울산 방문의 해'를 통해 홍보한 결과 사상 최대인 7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해 울산의 관광산업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이번 제1회 전국관광인대회가 울산의 숨은 관광 매력을 전국에 알려 울산관광 1천만 명 시대를 여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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