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다방, 커피 원두 등 6개 품목 납품가 최대 7% 인하

입력 2018-04-16 17:30
빽다방, 커피 원두 등 6개 품목 납품가 최대 7% 인하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더본코리아의 저가형 커피 전문점 빽다방은 지난 6일부터 가맹점에 공급하는 커피 원두 등 6개 품목의 납품가를 최대 7%, 평균 4.4% 인하했다고 16일 밝혔다.

인하 대상 품목은 커피 원두와 에이드류, 파우더류, 부자재 등이다.

빽다방은 2016년 우유와 투명컵 등 23개 품목 납품가를 최대 11.4% 인하했고 지난해 소스와 파우더류 등 10개 품목 납품가를 최대 23.7% 인하했다.

지난 1월에는 15개 품목의 납품가를 내리고 가맹점 로열티를 10% 낮췄다.

빽다방 관계자는 "최저임금 인상과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가맹점주들의 부담이 커졌다"며 "본사의 노력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gatsb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