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택트렌즈산업 경북 새 성장동력으로…기업 육성에 전력

입력 2018-04-16 10:06
콘택트렌즈산업 경북 새 성장동력으로…기업 육성에 전력



(안동=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도와 대구가톨릭대는 16일 공동으로 추진하는 콘택트렌즈기업 육성안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18년 풀뿌리기업 육성사업'에 뽑혔다고 밝혔다.

도와 대구가톨릭대 안광학융합기술사업단은 올해부터 2020년까지 정부예산 9억원을 포함해 14억원을 들여 콘택트렌즈 제품 고부가가치화와 사업화를 꾀한다.

시험분석과 인증지원, 시제품 제작 지원, 디자인 개선, 컬러렌즈 착색제 개발, 인쇄공정 기술개발에 초점을 둔다.

도내 콘택트렌즈 기업은 20여곳이다.

도는 경산지식산업지구 경제자유구역에 안광학렌즈 특화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고 대구가톨릭대에 안광학렌즈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송경창 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전략산업인 화장품산업에 이어 의료기기인 콘택트렌즈산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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