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몰·주차타워…삼척 중앙시장 활성화 56억 투자
(삼척=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삼척 중앙시장이 총 56억원 규모의 정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활성화 발판을 마련했다.
삼척 중앙시장은 청년 몰 조성 7억5천만원, 주차장 건립 47억원, 화재감지시설 설치 1억6천만원 등 총 56억원 규모의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청년 몰은 삼척중앙시장 신관동 2∼3층을 리모델링해 청년창업공간, 시민 휴게 쉼터, 어린이 놀이 공간 등으로 조성한다.
삼척시는 문화관광형 시장육성사업과 주말야시장 운영을 연계하는 등 문화·쇼핑·놀이가 융합된 청년 몰을 조성할 계획이다.
제2주차장 부지에는 주차타워를 건립하고, 166개 점포에는 화재감지시설을 설치한다.
1975년 개설된 삼척 중앙시장은 2011년부터 2014년까지는 총 사업비 59억원을 들여 대대적인 현대화 사업을 시행한 바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16일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가 어우러진 활기찬 청년시장을 조성하고 주차난을 획기적으로 해소하는 등 전국 최고의 전통시장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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