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삼성엔지 내년에 실적 개선 전망"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NH투자증권은 16일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이 내년부터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중립'(Hold)을 유지했다.
이민재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조2천240억원, 영업이익은 236억원으로 추정된다"면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시장기대치)인 226억원에 부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해 오만 두쿰(1조1천억원), 바레인 밥코(1조4천억원), 올해 1분기 아랍에미리트(UAE) CFP(원유처리시설) 프로젝트(3조4천억원) 등으로 이미 4조8천원 규모의 신규 수주를 달성했다"며 추가 대형 프로젝트 수주는 4분기 이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4분기부터 오만 두쿰, 바레인 밥코 프로젝트가 진행돼 화공부문 외형 선장에 수익성 개선이 동반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2천500원에서 1만4천원으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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