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남도당, 9개 시·군 기초단체장 후보 단수 확정
여수시장 등 11개 시·군 경선 치러…목포·신안은 보류
(무안=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14일 6·13 지방선거에 나설 전남 9개 시·군 기초단체장 후보를 단수 확정해 발표했다.
단수 후보 확정 지역은 광양(김재무), 보성(김철우), 곡성(유근기), 완도(신우철), 화순(구충곤), 영암(전동평), 영광(김준성), 장성(윤시석), 고흥(공영민)이다.
순천, 나주, 담양, 강진, 함평, 구례, 장흥, 해남, 진도, 무안, 여수 등 11개 시·군 기초단체장 선거 후보는 경선으로 결정한다.
해당 지역 경선 후보는 모두 31명이다. 여수시장 경선만 후보 4명이 겨루고 나머지 지역은 모두 2∼3명이 격돌한다.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목포와 신안만 기초단체장 후보 선정 방식이 결정되지 않았다.
중앙당은 두 지역 후보 선정 절차를 보류하도록 전남도당에 지시한 것으로 알려져 전략 공천설도 나온다.
특히 신안에서는 박우량 전 신안군수가 경선에서 배제되면서 특정 인사를 염두에 둔 중앙당의 포석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전남도당은 광역의원 후보 13명, 기초의원 후보 3명도 단수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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