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2025년 도·농 복합도시 승격

입력 2018-04-13 10:45
진천군 2025년 도·농 복합도시 승격



(진천=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충북 진천군은 2025년 도·농 복합도시로의 승격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방자치법에 따르면 시 승격 기준은 인구 5만명 이상의 도시 형태를 갖춘 지역이 있는 군이다.

또 인구 2만명 이상의 도시 형태를 갖춘 2개 이상의 지역이 있는 군으로, 2개 지역의 인구를 합쳐 5만명 이상이면서 군 전체 인구가 15만명 이상인 경우다.

군은 현재 3만1천230명인 진천읍의 인구를 오는 2024년까지 5만명 이상으로 늘려 시 승격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군은 교성지구 등 도시개발사업과 성석지구 행복주택 사업 등이 원만히 추진되면 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군은 이외에 주민등록 갖기 운동 등 57개 과제도 추진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시로 승격하면 보통교부세가 늘고 행정기구 확대에 따른 행정서비스 질 향상, 복지 서비스 확대 등의 혜택을 본다"고 말했다.

y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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