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부산 아프리카개발은행 총회 홍보대사

입력 2018-04-13 11:00
수정 2018-04-13 13:31
에이핑크, 부산 아프리카개발은행 총회 홍보대사



내달 21∼25일 부산 벡스코 행사…환영 만찬 축하공연도 예정

(세종=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걸그룹 에이핑크가 오는 5월 부산에서 열리는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연차총회 홍보대사로 나선다.



기획재정부는 13일 서울 광화문 KT[030200] 스퀘어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었다.

이날 홍보대사로 위촉된 에이핑크는 2011년 4월 데뷔해 '미스터 츄', '노노노' 등의 노래로 인기를 끌었으며, 2014년에는 일본에 진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에이핑크는 앞으로 홍보 포스터와 배너광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 등으로 내달 21∼2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AfDB 연차총회 홍보를 맡게 된다.

아울러 내달 23일 열리는 부총리 주재 총회 환영 만찬에서 축하공연도 펼칠 예정이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위촉식에서 "새 앨범 발매 등 바쁜 일정 중에도 홍보대사직을 흔쾌히 수락한 에이핑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는 "AfDB 연차총회는 우리의 개발 경험을 아프리카 국가와 공유하고 우리 기업의 아프리카 진출을 확대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에이핑크 리더 박초롱은 "한국과 아프리카가 함께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에 홍보대사로 위촉돼 영광"이라며 "사명감을 가지고 많은 국민이 이번 총회에 관심을 가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기재부는 홍보대사 위촉식과 함께 AfDB 연차총회 서포터즈 발대식도 함께 열었다.



서포터즈 360여명은 총회 기간 각국 대표단과의 연락관 역할과 행사 진행요원 등으로 활동하는 동시에 SNS를 통해 총회 관련 정보를 알리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김 부총리는 "창업, 학업, 일자리 등에 대한 우리 청년의 진지한 고민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여러분들의 도전이 더욱 반갑다"며 "이번 행사뿐 아니라 앞으로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용감하게 부딪히면서 꿈과 열정을 펼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재부는 이번 행사 참석을 위한 등록절차도 진행하고 있다.



총회에 참석하고자 하는 개인과 기관은 공식 홈페이지(www.afdb2018.org)에서 내달 5일까지 등록하면 된다.

2vs2@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