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훈풍에 개인·외국인 '사자'…코스피 2,450대 상승세(종합)

입력 2018-04-13 10:24
수정 2018-04-13 10:24
美 훈풍에 개인·외국인 '사자'…코스피 2,450대 상승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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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13일 코스피가 지정학적 우려 완화 등에 따른 미국 증시 강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탔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10시 1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1.10포인트(0.45%) 오른 2,453.81을 가리키고 있다.

전 거래일보다 6.71포인트(0.27%) 오른 2,449.42로 출발한 코스피는 조심스럽게 상승폭을 키워 가며 추가 상승 기회를 엿보고 있다.

지난밤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1.2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0.82%), 나스닥 지수(1.01%) 등 주요 지수가 함께 올랐다.

미국의 시리아 공습, 세계 무역전쟁 등에 대한 우려가 줄어든 영향이다. 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복귀에 대한 의지를 시사한 점도 지수를 밀어올렸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본격적인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이 유입되면서 상승했다"며 "국내에서도 삼성전자[005930]의 1분기 깜짝실적 등을 계기로 1분기 실적 기대감이 높아가고 있어 우호적인 환경"이라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38억원 규모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255억원어치 순매수 중인 개인도 함께 지수를 밀어올리고 있다. 기관은 354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삼성전자(1.51%), SK하이닉스(1.43%), 포스코(3.27%), KB금융(2.03%) 등이 상승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0.71%), 셀트리온(-2.18%), 현대차(-0.66%), LG화학(-1.06%), 삼성물산(-0.72%) 등은 약세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갈렸다. 은행(3.36%), 전기전자(1.48%), 철강금속(1.37%), 종이목재(1.26%), 증권(1.07%), 의료정밀(1.05%) 등이 오르고, 통신업(-1.08%), 전기가스업(-0.81%), 의약품(-0.81%), 비금속광물(-0.78%) 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은 전날의 하락세에서 벗어났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95포인트(0.56%) 오른 886.40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2.67포인트(0.30%) 오른 884.12로 출발해 장중 한때 870대까지 밀려나기도 했지만 금세 상승세를 회복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2.74%), 신라젠(-1.53%), 메디톡스(-0.34%), 에이치엘비(-2.71%), 셀트리온제약(-0.90%), 코오롱티슈진(-1.85%) 등은 내리고 바이로메드(0.86%), CJ E&M(1.22%), 펄어비스(1.87%), 휴젤(2.68%) 등은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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