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당선 미금역 영업시운전 마무리…28일 운영 시작

입력 2018-04-13 09:13
신분당선 미금역 영업시운전 마무리…28일 운영 시작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016년 개통한 신분당선 정자∼광교 복선전철 구간 중 정자역과 동천역 사이에 미금역을 추가로 건설해 지난 6∼12일 영업시운전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철도공단은 지난달 주요공사를 마치고 시설물 성능과 안전성 검증을 했다.

실제 영업상황을 가정한 영업시운전까지 끝남에 따라 미금역은 예정대로 오는 28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공단은 미금역의 환승체계 개선을 위해 지하 2층 환승 통로를 추가로 설치했다.

이현정 철도공단 수도권본부장은 "미금역 개통으로 신분당선과 분당선을 편리하게 환승할 수 있고, 지역주민들이 정자역에서 환승하는 불편이 해소된다"며 "철도이용객들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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