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허욱 방통위 부위원장, EU와 개인정보 협력 논의
▲ 허욱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은 12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유럽연합(EU) 사법총국 담당 베라 요로바 집행위원과 만나 올해 시행되는 EU의 개인정보보호법(GDPR)에 대한 한국 내 관심을 표명하고, 한국에 대한 조속한 적정성 평가 추진을 요청했다. EU의 적정성 평가는 EU가 제3국의 개인정보 보호수준이 적정한지 평가하는 제도로, 인정받은 국가의 기업들은 별도 규제 없이 개인정보를 EU로부터 역외 이전할 수 있다. 한국과 EU는 그동안 진행된 적정성 평가의 논의 성과를 확인하고, 향후 실무협의와 고위급 접촉을 병행해 적정성 평가 추진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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