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신임 총장임용 1순위 후보자에 최병욱 교수

입력 2018-04-12 18:53
한밭대 신임 총장임용 1순위 후보자에 최병욱 교수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한밭대 제8대 총장임용후보자에 최병욱(56) 화학생명공학과 교수가 1순위로 선출됐다.



최 교수는 12일 실시된 총장임용후보자 선거에서 3차 결선 투표까지 가면서 153.501표를 얻어 130.752표를 얻은 유병로(59) 건설환경공학과 교수를 제치고 1순위 후보자가 됐다.

2순위는 유 교수로 확정됐다.

이날 선거에는 최 교수와 유 교수를 비롯해 김명수 도시공학과 교수, 김양순 영어영문학과 교수, 이재흥 컴퓨터공학과 교수 등 5명이 나섰다.

한밭대는 1·2순위 후보자에 대한 연구 진실성 등 검증과정을 거쳐 다음 달 20일까지 교육부에 총장후보자를 추천한다.

교육부는 이들에 대한 인사검증 등을 거친 후 한 명을 제8대 한밭대 총장으로 결정해 임명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하는 절차를 밟게 된다.

제8대 총장 임기는 오는 7월 25일부터 2022년 7월 24일까지다.

최 교수는 투표에 앞서 진행된 합동연설회에서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교육을 제대로 하겠다"며 "자기 주도적이고 창의적인 교육 혁신을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kjun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