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수봉 하남시장, 재선 도전 선언…"자족도시 건설할 것"
(하남=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오수봉(59) 경기 하남시장은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선 7기 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오 시장은 "지난해 4월 12일 보궐선거에서 당선돼 1년간 숨 가쁘게 달려왔다"며 "'풍요로운 36만 자족도시 건설'로 시민이 행복한 하남, 더불어 잘사는 하남, 미래가 있는 하남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산업단지 유치를 위한 TF 구성, 하남형 첨단 테마공원을 통한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세종-포천 간 초이IC 완성, 청년창업보육센터 건립과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설치, 교육분야 투자 확대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산불감시원 채용비리 의혹으로 민주당 안팎에서 공천 보류나 탈락설이 나오는 것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오 시장은 "이 건과 관련해 금전 거래 없었고, 친인척이나 측근 개입도 없었다. 선출직 공직자로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차원에서 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비서실장에게 (채용을 원하는 사람들 명단을 넘기며) 검토해보라고 한 것이 전부다. 법적인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하남시 산불감시원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해 지난달 23일 경찰로부터 직권남용 및 권리행사 방해,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오 시장과 비서실장, 담당 과장, 팀장, 청원경찰 등 7명을 기소의견으로 송치받아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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