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과학고 시험 없는 '추천관찰' 전형 전국 첫 도입
(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2019학년도 경기과학고 신입생 선발에 사회통합대상자 추천관찰전형을 도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전국에서 처음이다.
도 교육청은 영재교육 환경에서 소외된 잠재적 영재를 발굴하고 공교육의 영재교육 역할을 강화하고자 이 전형을 도입했다.
이 전형은 지필 평가 없이 교원 3인의 추천, 입학담당관 면접·관찰, 영재성 캠프 활동 평가, 추천인 면담 등이 진행된다.
이 과정에서 지원자 인성, 자기 주도 학습능력, 과학적 탐구능력, 미래 발전 가능성, 중학교 수학·과학 분야 융합적 사고력,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 등을 평가한다.
경기과학고는 이 전형으로 정원(120)의 10% 이내를 선발할 예정이다.
응시원서는 13일부터 접수한다.
제출 서류 가운데 자기소개서는 17일까지, 추천서는 19일까지 원서접수사이트(http://www.jinhakapply.com)에 입력해야 한다.
또 입학원서, 학교생활기록부Ⅱ, 사회통합대상자 증빙서류 등은 16∼20일 등기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이 전형 합격자는 일반전형과 함께 7월 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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