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지갑 여는 외국인…코스피 2,450대 강보합 출발

입력 2018-04-12 09:19
수정 2018-04-12 09:24
이틀째 지갑 여는 외국인…코스피 2,450대 강보합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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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코스피가 이틀째 이어진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다

12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77포인트(0.28%) 오른 2,450.99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6.73포인트(0.28%) 오른 2,450.95로 출발해 2,450선 주변을 오가면서 방향을 탐색하고 있다.

지난밤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9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55%), 나스닥 지수(-0.36%) 등 주요 지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리아에 대한 공습을 시사한 영향으로 모두 하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러시아는 시리아로 날아가는 미사일을 다 격추시킨다고 한다. 준비하라 러시아. 새롭고 '스마트한' 미사일이 날아간다"며 시리아에 대한 군사 공격을 언급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39억원어치 순매수 중이다. 반면 기관은 203억원, 개인은 38억원 각각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장주 삼성전자[005930](0.61%)를 비롯해 SK하이닉스[000660](0.49%), 셀트리온[068270](0.34%), 현대차[005380](0.33%), 삼성물산[028260](1.43%), LG화학[051910](1.63%) 등이 오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37%), 포스코[005490](-0.77%), 현대모비스[012330](-0.57%), NAVER[035420](-0.26%) 등은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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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건설(0.66%), 종이목재(0.53%), 유통(0.48%), 화학(0.42%), 은행(0.32%), 전기전자(0.31%), 금융(0.26%) 등이 오르고, 의약품(-0.32%), 철강금속(-0.31%), 의료정밀(-0.22%), 비금속광물(-0.15%) 등은 약세다.

코스닥은 나흘째 상승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5포인트(0.29%) 오른 887.93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2포인트(0.32%) 오른 888.20으로 출발해 상승 기회를 엿보고 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신라젠[215600](3.46%), CJ E&M[130960](0.22%), 휴젤[145020](2.67%) 등이 상승하고 있다.

메디톡스[086900](-0.55%), 바이로메드[084990](-1.44%), 에이치엘비[028300](-2.22%), 펄어비스[263750](-1.43%), 셀트리온제약[068760](-0.98%), 코오롱티슈진(-0.31%) 등은 하락 중이다.

개인투자자들이 71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외국인(59억원)과 기관(22억원)은 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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