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동 강풍 '쌩쌩'…건조특보까지 내려져 '산불 조심'

입력 2018-04-11 16:54
강원 영동 강풍 '쌩쌩'…건조특보까지 내려져 '산불 조심'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지방기상청이 11일 오후 4시 30분을 기해 정선 평지에 강풍주의보를 내렸다.

이날 오후 3∼4시 사이 최대순간풍속은 미시령 24.1㎧, 정선군 20.9㎧, 양양 영덕 17.2㎧, 대관령 초속 17.1㎧, 강릉 옥계 14.9㎧ 등 산지와 동해안, 일부 남부내륙에 강풍이 불고 있다.

기상청은 앞서 오후 4시를 기해 강릉·동해·삼척·속초·고성·양양 평지 등 동해안 6개 시·군에 건조주의보를 내렸다.

기상청은 "영동은 당분간 대기가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차차 건조해져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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