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류재단, 아프리카 등 12개국 외교안보 인사 초청연수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이시형)은 아프리카·아시아·중남미 12개국의 외교안보 분야 주요 인사 12명을 대상으로 11일부터 14일까지 초청연수를 진행한다.
알 나임 압델가니 수단 외교부 차관, 소피아 잇 캄보디아 외교부 차관보, 브라마 첼라니 인도 정책연구센터 소장, 라울 쿨리체브스키 아르헨티나 국립우주연구원 부원장 등 국제관계·안보 분야 외교관과 학자들로 구성됐다.
방한단은 통일부, 하나원, 파주 제3 땅굴, 임진각, 통일연구원 등을 방문해 남북관계 등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이어 삼성이노베이션 뮤지엄·경복궁을 탐방하고 서울근교 4대 명찰인 진관사에서 1박 2일 템플스테이에 참여한다.
외교부, 코트라, 한국국제협력단, 아세안정책연구원, 아산정책연구원 등을 방문해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진다.
이시형 이사장은 "동북아 평화정착을 위해서는 당사국 외에도 국제사회의 지지가 필수적"이라며 "남북·북미 정상회담 추진으로 동북아 정세가 새로운 국면을 맞는 상황 소개와 문화체험을 통해 한국을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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