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재계회의 '자율주행차 분과위' 출범…기술표준 정책 건의

입력 2018-04-11 10:12
한미재계회의 '자율주행차 분과위' 출범…기술표준 정책 건의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한국과 미국 경제계가 미래성장동력으로 꼽히는 자율주행차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한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과 미국 상공회의소(미 상의)는 11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자율주행차 분야 한미 관련 기업 간 협력 강화를 위한 한미재계회의 '자율주행차 분과위' 킥오프(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첫 회의에는 엄치성 전경련 상무와 찰스 프리만 미 상의 부회장, 데이비드 고삭 주한 미 대사관 상무공사를 비롯해 포드, 테슬라, 3M, 마이크로소프트(MS), 인텔, 엔비디아, 퀄컴, 지능형교통체계협회, 한국도로공사, 교통안전공단 등 부픔·소재·모바일·소프트웨어 기업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자율주행차 분과위는 앞으로 세부 위원을 구성, 실무적 차원의 연구모임을 수시로 개최하고 한미재계회의 본회의 논의를 거쳐 관련 분야의 정책 관련 사항을 양국 정부에 건의하는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bry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