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돌봄아동 치과 주치의 서비스 제공

입력 2018-04-09 17:08
광주시, 돌봄아동 치과 주치의 서비스 제공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광주시는 저소득층(돌봄아동) 초등학생의 구강질환을 예방·관리하기 위해 꿈나무 건치 프로젝트을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꿈나무 건치 프로젝트는 광주시가 2014년부터 시행하는 치과주치의 사업이다.

특히 광역단위 최초로 보건소에 등록된 아동에 대해 구강검진, 구강 보건교육, 불소도포, 충치치료 등 포괄적인 구강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4년간 5천여 명의 돌봄이웃 아동에게 5개 보건소와 547개 치과 병·의원에서 맞춤형 구강관리 서비스를 제공, 1인당 최대 30만원 가량의 의료비 지원 혜택을 제공했다.

올해는 이달부터 11월까지 동구 150명, 서구 440명, 남구 350명, 북구 530명, 광산구 530명 등 5개 자치구 2천명을 대상으로 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사업에 참여한 아동이나 보호자, 참여 의료기관에서 98% 만족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 추진 체계를 확립하고 단계별로 사업을 확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ic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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