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일부 부영아파트 임대료 인상률 2∼3%로 인하
(여수=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 여수지역 일부 부영아파트의 임대료 인상률이 2∼3%로 인하된다.
9일 여수시에 따르면 부영주택은 최근 소라 죽림, 여서, 문수, 여천 지역 아파트의 임대료 인상률을 조정하는 임대조건 변경신고를 했다.
이에 따라 죽림 지역은 3%, 여서·문수·여천 지역은 2%로 인상률이 인하됐다.
여수시는 웅천 지역 부영아파트 임대료도 인하해 달라고 요구했다.
여수시는 지난해 7월 전국 25개 지자체로 구성된 부영아파트 임대료 인상 공동대응 협의체에 참여하는 등 임대료 인하를 요구해왔다.
주철현 여수시장도 지난해 11월 웅천 부영아파트 현장을 방문한 데 이어, 12월에는 부영주택 대표이사와 면담하고 임대료 인상률 조정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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