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저소득 소아 천식환자에 18세까지 매달 25만원 지원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시가 저소득층 천식 환자 어린이에 매달 25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9일 오후 2시 30분 서울시청 신청사 6층 기획상황실에서 SK E&S,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환경재단, 서울시공공보건의료재단과 '저소득층 소아천식 어린이 지원사업 협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저소득층 소아천식 환자 55명에게 매월 25만원을 만 18세까지 지급한다. 휴대용 미세먼지 농도 측정기, 미세먼지 투과 방지 마스크도 함께 제공한다.
병원비가 많이 들 때는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추가 지원도 한다.
지원 대상은 서울에 사는 만 12세 이하 저소득층 소아천식 환자나 의심 환자다. 20일까지 해당 동주민센터나 보건소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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