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호텔리어 양성과정 참가자 모집합니다"

입력 2018-04-09 09:23
관광공사 "호텔리어 양성과정 참가자 모집합니다"

관광특성화고 3학년 대상…10일부터 30일까지

(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7월 23일부터 10월 19일까지 호텔업계 취업에 관심이 있는 전국 관광특성화고교 3학년생 70명을 대상으로 호텔리어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4월 10일부터 30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강사진을 현직 호텔리어로 구성해 실무 중심으로 교육한다.

3∼5성급 다양한 호텔에서 현장실습을 해 현장 적응력을 높이는 한편 호텔 현직자 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올해에는 원어민 호텔실무영어 교육을 해 외국어 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 과정 운영은 올해로 4년차에 들어간다. 양질의 교육제공과 현장맞춤형 인재양성으로 그간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2015년 수료생 77명 중 88%가 일자리를 얻었다. 2017년에는 90% 이상의 취업률을 달성했다. 특히 4성급 이상 호텔에 88%가 취업했다.

공사는 18일 한국관광공사 본사에서 전국 관광특성화고교 취업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이번 양성과정 설명회를 개최한다.

공사는 또 '야놀자비즈'와 함께 '2018 경력단절여성, 신중년 호텔리어 2차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모집대상은 호텔 등 숙박업 취업 희망자 20명이다. 12일부터 26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지원자격은 서울, 경기, 인천 지역에 거주하는 경력단절 여성(41∼50세)과 은퇴 후 재취업을 준비하는 신중년(51∼69세)이다.

교육은 5월 9일부터 5월 31일까지 약 3주간 야놀자 평생교육원에서 진행된다. 호텔의 3가지 핵심업무인 프런트, 컨시어즈, 하우스키핑 직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이론과 실습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chunj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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