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양현종, 6이닝 6탈삼진 1실점…2승 요건 충족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지난해 정규리그·한국시리즈 통합 최우수선수(MVP) 양현종(30·KIA 타이거즈)이 시즌 2승 요건을 채웠다.
양현종은 7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삼진 6개를 곁들이며 6이닝을 1점으로 버텼다.
안타 8개를 맞았으나 위기관리 능력을 뽐내며 실점을 최소화했다.
양현종은 5-1로 앞선 7회 마운드를 임기준에게 넘겼다.
KIA가 동점 또는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이기면 양현종은 시즌 2승(1패)째를 따낸다.
양현종은 2016년 9월 21일 이래 전날까지 넥센을 상대로 4연승을 달려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3회 2사 만루 위기를 실점 없이 넘긴 양현종은 4회 2사 3루에서 대타 김태완에게 우전 안타를 맞고 실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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