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미세먼지 경보 오후 9시 기해 주의보 전환

입력 2018-04-06 22:12
서울 미세먼지 경보 오후 9시 기해 주의보 전환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서울 전역에 6일 오후 6시를 기해 발령됐던 미세먼지(PM-10) 경보가 3시간 만에 주의보로 전환됐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9시 기준으로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139㎍/㎥)가 경보 해제 기준인 150㎍/㎥ 미만으로 떨어졌다며 경보를 주의보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서울에는 2015년 PM-10 경보제가 도입된 이후 이날 처음으로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됐었다. 오후 3시 서초구 미세먼지 농도는 470㎍/㎥까지 높아지기도 했다.

서울시는 "이번에 발생한 고농도 미세먼지는 향후 추가 발생 가능성이 있으므로 시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서울 등을 참고해 실시간 대기 질 정보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문자서비스를 받기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cleanair.seoul.go.kr)에서 대기질정보 문자서비스(SMS) 받아보기를 클릭하거나 ARS(☎ 02-3789-8701)로 신청하면 된다.

cho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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