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농식품부 차관보, 중국 보아오포럼 농촌 세션 참석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김종훈 차관보가 9∼11일 '아시아의 다보스포럼'이라고 불리는 중국 보아오포럼에 참석한다고 8일 밝혔다.
보아오포럼은 매년 4월 중국 하이난(海南)성 보아오(博鰲)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지역경제 포럼이다.
중국에서는 다보스 포럼에 필적하는 중요행사로 육성하고 있다.
올해 중국 농업부가 농업농촌부로 개편되면서 보아오포럼에 '아시아 농촌진흥 방안'을 주제로 한 농업계 주요 인사 간 토론 세션이 마련됐다.
패널로는 우리나라 정부를 대표해 참석하는 김 차관보를 비롯해 중국 농업부 장관, 중국 농식품 기업인 신시왕그룹(新希望集團, New Hope Group) 회장, 인도 다국적 기업인 아디티야비를라그룹(Aditya Birla Group) 부회장, 알리바바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 차관보는 급격한 도시화를 경험한 한국 사례와 현재 농촌 현황 및 문제점을 공유하고, 농촌 발전을 위한 우리나라의 농촌진흥 정책 방향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농식품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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