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하락…3년물 연 2.156%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국고채 금리가 6일 하락(채권값 상승)세로 돌아섰다.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1.9bp(1bp=0.01%p) 내린 연 2.156%로 마쳤다.
5년물도 2.4bp 떨어진 연 2.384%로 마감했고 10년물은 연 2.607%로 2.6bp 내렸다.
20년물은 2.7bp 하락했으며,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2.0bp, 1.7bp 내렸다.
이날 채권시장은 외국인의 선물 매수로 강세를 보였다.
이미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금리 흐름은 12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 결과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며 "현재 시장에선 기준금리 동결 전망이 유력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금통위에서 만장일치로 동결 결정이 내려지면 금리는 추가 하락 여지가 있으나, 인상 소수 의견이 나오면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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