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경남은행 기술신용대출 50%로 확대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BNK금융지주는 6일 자회사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금융위원회로부터 '기술신용대출 정착 로드맵 레벨3'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두 은행은 2016년 8월 지방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기술평가시스템을 구축하고 레벨 1에 진입했다.
이듬해 10월 레벨2를 승인받아 자체 기술신용평가서(TCB평가서) 발급을 통한 기술금융 지원서비스를 시행했다.
레벨3을 승인받음으로써 두 은행은 기업에 대한 기술금융을 기존 20%에서 50%까지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부산은행은 레벨3 승인으로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기술금융 지원이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변리사 등 은행 내 전문 인력을 활용한 기술 및 지식재산 관련 컨설팅 서비스도 확대해 기술금융을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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