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통영시장·창녕군수 후보 각 5명이 경선한다
김해시장·남해군수·거창군수 후보 정장수·박영일·구인모 단수 추천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6·13 통영시장·창녕군수 선거에 출마할 후보를 경선으로 정하기로 했다.
도당 공천관리위는 공천신청자를 대상으로 4차 단수·경선 후보자를 6일 발표했다.
통영시장과 창녕군수는 도당이 중앙당에 공천을 요청한 밀양시장과 사천시장 후보를 제외하면 마지막으로 남은 기초단체장 선거구다.
통영시장 후보로는 강석우 전 국회부의장 비서실장, 김윤근 전 경남도의회 의장, 김종부 전 경남도 농수산국장, 신경철 전 통영관광개발공사 사장, 천영기 전 경남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 등 5명이 경선을 치르게 됐다.
창녕군수 후보로는 강모택 한국당 중앙당 건설분과 부위원장, 권유관 경남도의원, 김부영 경남도의원, 이상철 경남도의원, 한정우 법무사 한정우사무소 대표가 경합을 벌인다.
당초 경선 대상으로 발표한 김해시장, 남해군수, 거창군수 후보는 경선 참가자들이 경선 불참을 선언하면서 단수 추천지역으로 변경됐다.
김해시장 후보에는 정장수 당 대표 공보특보, 남해군수 후보에는 박영일 현 군수, 거창군수 후보에는 구인모 전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이 추천됐다.
광역의원 후보로는 양산3 선거구에 조성례 전 양산시 어린이집 총연합회장을, 양산4 선거구에 김판조 웅상포럼 회장을 각각 단수 추천했다.
기초의원은 진주, 고성, 밀양, 함안, 양산지역 11개 선거구에 23명을 단수 추천했다.
경선지역으로 발표했던 사천1 선거구 광역의원 후보와 창원다 기초의원 후보는 경선 대상자가 불참하기로 해 각각 박정열 현 도의원과 강창석 전 의창구 주민자치협의회 회장이 단수 추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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