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차기 회장 선임절차 개시…후보군 추천받아

입력 2018-04-05 19:16
농협금융, 차기 회장 선임절차 개시…후보군 추천받아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농협금융지주가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농협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이날 오후 회의를 열고 차기 회장 후보군 명단 작성 작업을 벌였다.

임추위원별로 후보자 7명씩 모두 35명을 추천을 받아 논의했다. 차기 모임 때 후보자 명단(롱리스트)를 확정할 예정이다.

농협금융은 앞으로 임추위를 3∼4차례 더 열어 후보군을 좁힌 뒤 최종 후보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앞서 농협금융은 이사회를 열고 임추위 구성을 마쳤다. 이준행(서울여대 경제학과 교수) 사외이사가 위원장이고, 이기연(전 여신금융협회 부회장)·정병욱(전 서울고검 검사) 사외이사, 유남영(정읍농협 조합장) 비상임이사, 이강신(농협금융 부사장) 사내이사 등이 위원이다.

현 김용환 회장의 임기는 오는 28일까지다.

pseudoj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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