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지방의원 출마자 9명, 김병내 구청장 후보 지지 선언
(광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더불어민주당 광주 남구청장 도전에 나섰던 성현출 전 예비후보와 남구 지방의원 선거 출마자 9명은 5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같은 당 남구청장 예비후보인 김병내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남구 광역의원에 출마한 김용집·김점기 출마자와 기초의원 선거에 나선 조기주·박희율·황경아·김광수·서임석·박상길·김인구 출마자도 김 예비후보 지지 선언에 동참했다.
성 전 예비후보는 지난달 28일 "공천심사 과정에서 절차와 규정을 지키지 못한 착오로 선거 완주를 못 할 상황에 부닥쳤다"며 예비후보를 사퇴했다.
이날 성 전 예비후보는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의 가치·철학을 대변하고, 소통과 통합의 리더십을 가진 구청장이 남구를 이끌어야 한다"며 김병내 후보 지지를 의사를 밝혔다.
이어 "남구 발전을 위한 가치와 철학을 공유하는 모든 분과 함께 김병내 후보의 승리를 위해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남구청장 선거 민주당 후보경선에는 김 후보를 포함해, 임형진 전 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정재수 전 광주도시철도공사 경영본부장, 최진 전 민주당 동남갑지역위원장이 출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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