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국악여행·신라오기 공연 즐겨 보세요

입력 2018-04-05 14:26
경주서 국악여행·신라오기 공연 즐겨 보세요



(경주=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 경주문화재단 대표 문화콘텐츠인 '경주 국악여행'과 '신라오기 공연'이 오는 7일부터 10월까지 이어진다.

국악여행에는 지역 명인·명창과 신진 국악인이 보문호와 역사유적지에서 신라 향가와 판소리, 사물놀이, 부채춤 등 전통음악을 선보인다.

7일부터 9월까지 토요일마다 저녁 7시에 보문수상공연장에서 공연을 연다. 성수기에는 교촌한옥마을과 신라대종 공원, 동궁원 등에서 순회공연도 한다.

오는 14일부터는 교촌한옥마을에서 가면 유희극 신라오기(新羅五伎)를 공연한다.

신라 시대 대문장가인 고운 최치원 시에 나오는 공놀이(금환), 가면극(월전), 신라탈춤(대면), 남색가면 무용(속독), 신라사자춤(산예) 다섯 가지 놀이를 주제로 관객에게 재담과 흥겨운 마당놀이를 선사한다.

4∼6월과 9∼10월 매달 첫째 토요일에 열린다.

관람료는 없고 공연일정은 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sh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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