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유농업 '토종쌀 프로젝트' 참가자 모집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는 농정혁신 전략인 공유농업의 첫 번째 사업인 '토종쌀 자급자족 프로젝트' 참가자를 16일까지 농사펀드 사이트(https://farmingfund.co.kr/products/2675)를 통해 모집한다.
공유농업은 농지, 농업시설, 농촌서비스 등 농촌자원을 도시민과 공유하는 것으로, 소비자의 경우 먹거리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농업인은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할 수 있다.
토종쌀 자급자족 프로젝트는 고양 우보농장(덕양구 벽제동) 1천평(3천300㎡)의 논에서 7개월 동안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자연순환 전통농법으로 토종쌀을 재배하는 사업이다.
개인의 경우 1구좌(10평) 당 참가비가 18만원이며 단체(4∼15명)는 1구좌(50평) 당 90만원이다.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4월 토종볍씨 고르기·모판 만들기, 6월 손모내기·논머드팩 체험, 8월 허수아비 만들기·피뽑기, 10월 벼베기·탈곡 등의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10평당 수확된 토종쌀 10㎏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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